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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사태 수육으로 최고의 몸보신 요리 만드는 법

레시피오너 2025. 5. 4.

물가가 오른 요즘, 몸은 챙기고 싶은데 삼계탕이나 갈비찜은 너무 부담스럽다면?
부드럽고 쫀득한 ‘아롱사태 수육’이 정답입니다.

한우보다 저렴하지만 단백질 가득, 씹을수록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어 가성비 보신요리로 인기인데요.
오늘은 아롱사태를 잡내 없이 촉촉하게 삶는 법과, 함께 곁들이면 궁합이 환상인 부추무침 레시피까지 알려드립니다.


가격은 착하게, 영양은 제대로!

아롱사태 수육이 특별한 이유

아롱사태는 소의 앞다리살 중 하나로, 적당히 기름기가 있어 삶았을 때 부드러우면서도 쫀쫀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특히 날씨가 꿉꿉하거나 기력이 떨어질 때, 간단히 푹 삶기만 하면 되는 수육은 보양식으로 딱이죠.
삼겹살보다 기름기가 적어 담백하고 부담 없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입니다.


아롱사태 수육 레시피

📌 재료

  • 아롱사태 600~800g
  • 대파 2대, 양파 1개, 마늘 10쪽, 생강 2편
  • 통후추 1큰술, 된장 1큰술, 소주 1/2컵
  • 월계수잎 2장 (선택), 물 2L

✅ 만드는 법

  1. 핏물 제거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가 핏물을 뺀 후, 데쳐서 잡내 제거.
  2. 육수 끓이기
    물에 향신 재료와 된장을 넣고 고기를 함께 넣은 뒤 센불 → 중불로 줄여 1시간 30분 이상 푹 삶기.
  3. 식힌 후 썰기
    고기를 건져내 완전히 식히고, 결 반대 방향으로 얇게 썰어내면 완성!

💡 TIP: 된장을 소량 넣으면 감칠맛 + 잡내 제거 효과 두 배!


수육과 찰떡궁합

매콤새콤 부추무침 레시피

수육만으로는 아쉽다구요? 입맛 돋우는 부추무침까지 곁들여 보세요.

📌 재료

  • 부추 한 줌 (100g), 양파 1/4개
  • 고춧가루 1큰술, 간장 1큰술, 식초 1큰술
  • 설탕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통깨 약간

✅ 만드는 법

  1. 부추는 4~5cm로 썰고, 양파는 얇게 채 썰어 찬물에 담갔다 건져냅니다.
  2. 분량의 양념을 섞어 만든 양념장에 버무리면 완성!

👉 새콤달콤하면서도 향긋한 부추의 풍미가, 고기의 느끼함을 싹 잡아줍니다.


더 맛있게 즐기는 팁

  • 고기 국물은 버리지 마세요! 김치찌개나 곰탕으로 재활용하면 깊은 맛 그대로.
  • 겨자소스, 와사비 간장 등 나만의 디핑소스로 색다른 맛을 즐겨보세요.

마무리 한 줄

삼계탕이 부담스러운 날엔,
한 그릇의 따뜻함으로 기운을 채우는 ‘아롱사태 수육’ 어떠세요?
부추무침과 함께라면 입맛도 기분도 활짝 피어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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