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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슨 아이스크림 한국에 등장 한다

레시피오너 2025. 5. 23.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또 한 번 승부수를 던졌다. 미국 정통 수제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를 국내에 들여와 화제를 모았던 그는 이번엔 ‘아이스크림’에 꽂혔다. 단순한 유통이 아니다. 브랜드명부터 플레이버 구성, 매장 인테리어까지 ‘벤슨(Benson)’은 김동선 부사장이 직접 손댄 결과물이다.

벤슨은 단순히 고급 아이스크림이 아니다. 소비자에게 "좋은 아이스크림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브랜드다.


‘디저트의 미학’을 실현하는 공간, 벤슨

라즈베리, 메이플시럽, 치즈폰드, 미소된장 등 이색적인 재료들이 어우러진 바닐라 블렌드 아이스크림은 기존의 편의형 디저트를 압도하는 깊이를 자랑한다. 특히 ‘저지우유’와 ‘말돈솔트’ 조합은 벤슨의 시그니처.

‘저지밀크&말돈솔트’, ‘퓨어 허니 탄자니아’, ‘버터프렌치토스트’ 등은 현장에서 바로 시식할 수 있으며, 단맛과 짠맛의 완벽한 균형을 통해 ‘한입만으로도 오래 여운이 남는’ 아이스크림을 구현했다.


영국 왕실도 인정한 저지 우유의 힘

벤슨의 핵심 원료는 바로 영국 저지섬 젖소에서 생산된 ‘저지우유’. 크리미한 질감과 높은 유지방 함량으로 일반 우유보다 영양과 풍미가 뛰어나 아이스크림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린다.

특히 버터프렌치토스트는 솔티카라멜 리본과 버터토스트 토핑을 얹어 완벽한 디저트 조합을 완성했다.


20가지 플레이버, 압도적 구성과 고밀도 식감

벤슨은 ‘클래식(4종)’, ‘시그니처(14종)’, ‘리미티드(2종)’ 총 20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싱글컵(100g 기준) 가격은 5,300원.

고밀도 텍스처를 위해 ‘오버런(공기 함량)’을 40% 수준까지 줄여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무게감 있고 진한 맛을 전달한다.

“공기를 줄이고 원재료 함량을 높였기 때문에 같은 용량이라도 더 많은 원재료가 들어간다”는 것이 김 부사장의 설명이다.


Freeze the Moment– 기억을 얼리다

브랜드 슬로건은 ‘Freeze the Moment’. 그 순간의 기억과 감동을 얼려두자는 철학이다.

벤슨은 인공유화제를 배제하고 국내산 유제품과 프랑스산 라즈베리 퓌레, 이탈리아산 100% 피스타치오 페이스트 등 최고급 원료만을 사용했다. 이 철학은 단지 ‘맛’을 넘어서 ‘믿을 수 있는 브랜드’를 지향한다는 메시지다.


매장도 프리미엄, 크리머리 랩 서울 오픈

1호점 ‘벤슨 크리머리 서울’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개 층 규모로, 아이스크림 제조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총 142석 규모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직(Honesty)’과 ‘신뢰(Trustworthy)’라는 브랜드 철학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벤슨의 방향성은?

김동선 부사장은 단지 미국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한국 소비자의 입맛과 경험을 고려해 ‘국내에서 직접 만든’ 프리미엄 브랜드를 목표로 한다.

‘파이브가이즈’가 패스트푸드의 판을 흔들었다면, ‘벤슨’은 디저트 업계에 정제된 한 방을 날릴 준비를 마쳤다.


마무리 한 줄 요약

"이건 단순한 아이스크림이 아니다. 김동선이 만든 ‘기억을 얼리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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