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그릇에 담긴 깊은 맛, 명란 크림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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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은 매콤하고 짭조름한 맛으로만 알려져 있지만,
우유와 생크림이 더해지면 고급 레스토랑 뺨치는 크림소스로 변신합니다.
특히 쫄깃한 우동면과 함께할 때, 식감과 풍미는 그야말로 환상의 조합이죠.
준비 재료 (1인분)
- 냉동 우동사리 1개
- 명란젓 1~2줄 (껍질 벗긴 것 약 2큰술)
- 양파 1/4개 (슬라이스)
- 다진 마늘 1작은술
- 버터 1큰술
- 우유 150ml
- 생크림 100ml (없다면 우유로 대체)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쪽파, 김가루 (선택)
만드는 법
1. 명란 준비하기
명란은 껍질을 제거하고 알만 숟가락으로 살살 발라주세요.
비리지 않고 고소한 맛을 위해 껍질 제거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2. 우동 사리 데치기
냉동 우동사리를 끓는 물에 1~2분 데쳐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면발이 탱글탱글해야 크림소스와 잘 어울려요.
3. 크림소스 만들기
팬에 버터를 녹이고, 다진 마늘과 양파를 넣어 중약불에서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이제 우유와 생크림을 넣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4. 명란 넣기
소스가 부글부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명란을 넣어 골고루 섞어줍니다.
주의! 명란은 고온에서 익으면 알갱이가 뭉치므로, 약불에서 부드럽게 섞어야 합니다.
5. 우동 넣고 마무리
우동을 팬에 넣고 소스와 함께 버무리듯 섞습니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살짝 맞춰 마무리하세요.
플레이팅 팁
그릇에 고소한 크림우동을 담고, 쪽파나 김가루를 솔솔 뿌려보세요.
파르르한 명란 알갱이와 김가루의 조화가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더 맛있게 즐기기
- 고추냉이를 곁들이면 느끼함을 잡아주는 깔끔한 한입이 완성됩니다.
- 명란의 짠맛은 브랜드마다 다르니 간은 마지막에 조절하세요.
- 파마산 치즈를 소량 뿌리면 프렌치 감성까지 추가!
마무리 한마디
혼자 먹는 점심도, 누군가와 함께하는 저녁도
이 한 그릇이면 꽤 괜찮은 하루가 됩니다.
오늘, 부드럽고 고소한 명란 크림우동으로 내 입맛에 작은 행복을 선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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