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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볶음 쌈에 쌈장을 넣지 마세요? 전문가의 충격 발언

레시피오너 2025.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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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볶음 쌈에 쌈장을 안 넣는다고?
상상하기 힘든 조합의 해체 선언이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우창윤 교수가 “제육볶음을 쌈으로 먹을 때, 쌈장은 넣지 말라”고 공개적으로 말한 것이다.
놀라운 건 그의 말이 단순한 ‘입맛 취향’의 차원이 아니라 건강과 직결된 과학적 이유에 근거하고 있다는 점이다.


쌈장 없는 제육쌈, 더 건강한 선택인가?

우창윤 교수는 구독자 138만 명을 보유한 의학 유튜버이자, 현직 내분비 전문의다.
그는 “제육은 이미 양념과 기름이 충분한 고열량 식품인데, 여기에 쌈장을 더하면 나트륨과 당류 섭취가 과해진다”고 말했다.

쌈장은 된장과 고추장을 베이스로 하며, 여기에 설탕·마늘·참기름 등 다양한 재료가 혼합돼 있다. 이로 인해 짠맛·단맛·기름기가 한 번에 올라와 자극적인 맛을 만들어내는 동시에, 건강에는 이중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당뇨나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대사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쌈장이 불필요한 건강 리스크”라고 강하게 조언한다.

 

 

엄마가 싸준 쌈엔 왜 쌈장이 있었을까?

그렇다면 왜 우리는 수십 년 동안 제육 쌈에 쌈장을 넣어왔을까?
맛 때문이다.
그러나 그 맛이 곧 건강한 선택은 아니다. 우 교수는 “이미 제육 자체의 양념이 충분한 감칠맛을 제공한다. 굳이 쌈장을 넣지 않아도 포만감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쌈장을 빼는 대신 마늘이나 고추, 생채소를 더해 쌈의 식감을 높이고 건강도 챙기라고 조언한다.

실제로 지난 5일 6만 5천여 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는

  • 제육 쌈에 쌈장은 필요 없다”가 33%
  • 그때그때 다르다”가 20%

꼭 넣는다”가 47%를 차지하며
쌈장의 필수 여부가 명확히 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바뀌는 입맛, 달라지는 식문화

쌈장은 한국인의 입맛을 지배해온 대표 소스지만, 최근엔 ‘저염식’과 ‘저탄고단’ 트렌드 속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이게 맞는 말인지 제육 2인분을 시켜 먹어보겠다”는 댓글처럼, 많은 이들이 맛과 건강 사이의 경계에서 고민 중이다.

그렇다면, 오늘 당신의 식탁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제육볶음에 쌈장을 넣지 않고도 충분히 맛있게, 그리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는 사실.
이 작은 변화가 당신의 건강을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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