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간장게장 레시피 싸고 쉬운 간장게장 만드는 법
냉동꽃게로 만드는 류수영 간장게장 황금레시피|이제 집에서도 깊은 감칠맛!
간장게장 어렵다고 느껴지시죠?
비린내, 손질, 복잡한 양념… 한 번쯤은 시도하고 싶지만, 선뜻 용기 내기 어려운 요리입니다.
하지만 요리 연구가이자 배우로 활약 중인 류수영이 '편스토랑'에서 공개한 간단한 간장게장 황금레시피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냉동꽃게만 있으면 집에서도 근사한 간장게장을 만들 수 있어요.
🦀 간장게장, 핵심은 '간장물'입니다
맛있는 간장게장의 핵심은 복잡한 재료가 아니라, 간단하지만 황금비율로 끓여낸 간장물입니다.
류수영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재료와 비율을 명확히 정리해줬어요.
📌 간장물 재료 (기본 기준)
- 물 2리터
- 진간장 3컵
- 설탕 1컵
- 미림 1컵
- 참치액 6큰술
- 건고추 반 줌
- 식초 2큰술 (끓는 중간에 넣기)
- 쌍화탕 100ml (시판용)
모든 재료를 냄비에 넣고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식초를 넣고 중불에서 5분간 더 끓입니다.
불을 끄고 완전히 식히면 감칠맛이 깊고 깔끔한 간장물이 완성됩니다.
🍵 쌍화탕은 대추, 감초, 황기 등 한약재 역할을 대신해 줍니다. 번거로운 재료 준비 없이 풍미를 더해주는 똑똑한 비법이에요!
🧼 냉동꽃게 손질법, 어렵지 않아요
냉동꽃게를 이용하면 가격 부담도 줄고, 구하기도 쉬워요.
다만 손질을 꼼꼼히 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 미지근한 물에 자연 해동합니다. 뜨거운 물은 사용 금지!
- 배딱지를 열고 내장을 제거한 후, 주방용 솔로 다리 사이까지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 키친타월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세요. 숙성 과정에서 곰팡이가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 손질된 꽃게는 바로 담기 전까지 냉장 보관하는 게 좋아요.
🧊 담기와 숙성, 순서가 중요해요
- 손질한 꽃게를 배가 위로 가게 용기에 가지런히 넣습니다.
- 체로 걸러낸 식힌 간장물을 붓고, 게가 떠오르지 않도록 접시나 무거운 뚜껑으로 눌러줍니다.
- 뚜껑을 닫고 냉장고에서 3일간 숙성하면 완성!
🗓️ 3~5일 사이에 먹는 것이 가장 맛있고 신선합니다.
오래 두고 먹고 싶다면, 게와 간장물을 분리해 냉동 보관하세요.
🧑🍳 류수영표 비법 요약
✔ 냉동꽃게 사용으로 접근성 UP
✔ 쌍화탕으로 한약재 대체, 맛과 편리함 둘 다 잡기
✔ 간단하지만 정확한 양념 비율
간장게장을 요리하면서 ‘이렇게 쉬울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건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손이 많이 가는 음식도, 누군가의 좋은 팁 하나면 이렇게 부담 없이 바뀔 수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준 레시피입니다.
🍽️ 남은 간장물, 이렇게 활용하세요!
- 삶은 달걀, 두부조림, 장조림 등에 활용하면 음식의 맛이 깊어져요.
- 새 간장을 붓기 전, 사용한 간장은 반드시 끓여서 식혀야 합니다.
- 게 껍질에 남은 내장은 비빔밥, 비빔면으로도 활용 가능!
마무리 한마디
간장게장은 더 이상 특별한 날에만 먹는 음식이 아닙니다.
류수영의 황금레시피 한 번이면, 집에서도 ‘밥도둑’이 탄생합니다.
다가오는 봄, 밥 위에 간장게장 하나 척 올려보세요. 진정한 집밥의 행복이 뭔지 알게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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