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에 쏙! 손이 멈추지 않는 베이컨 떡말이 레시피
떡볶이 말고, 오늘은 색다르게 ‘떡’을 즐겨볼까?
바삭한 베이컨 안에 쫀득한 떡이 쏙 들어간 베이컨 떡말이,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데, 맛은 고급 술집 안주 부럽지 않다.
혼술할 때, 친구 초대했을 때, 아이 간식으로도 모두 통하는 이 만능 레시피.
한 번 만들면, 다음엔 더블로 하게 되는 중독성 있는 메뉴다.
재료 준비 (2인 기준)
- 베이컨 8장
- 가래떡 1줄 (또는 떡국떡 10~12개)
- 식용유 약간
- 물 2큰술
🔖 선택 양념:
- 간장 1큰술
- 올리고당 1큰술
- 다진 마늘 0.5작은술
- 통깨 약간
만드는 순서
① 떡 말랑하게 준비하기
가래떡은 손가락 길이로 잘라 끓는 물에 2~3분 데친다.
(떡국떡 사용 시, 미지근한 물에 10분 불려두면 적당히 말랑해진다.)
② 베이컨으로 단단히 말기
말랑해진 떡을 베이컨으로 돌돌 감아준다.
이쑤시개를 사용하면 고정하기 편하고 풀릴 걱정 없다.
③ 팬에 노릇하게 굽기
달군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말아놓은 떡말이를 넣는다.
이음새가 바닥으로 향하도록 올린 뒤, 중약불에서 골고루 굴려가며 6~8분간 구워준다.
베이컨 기름으로 노릇노릇 구워지는 냄새만으로도 군침이 돈다.
④ 양념은 옵션, 하지만 있으면 더 맛있다
간장·올리고당·다진 마늘을 섞은 양념장을 넣고 떡말이 전체에 스며들도록 졸여준다.
양념이 윤기 돌며 떡에 스며들면 끝.
마지막에 통깨 한 꼬집!
더 맛있게 즐기려면?
- 치즈 한 장을 떡 위에 얹고 베이컨으로 감싸면 치즈 베이컨 떡말이로 업그레이드.
-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면 기름 없이 바삭하게 완성 가능. (180도, 10분 권장)
오늘 안주, 이걸로 정했다
요리 같지도 않은데 손님상에 올리면 반응 최고.
전자레인지에 데운 가래떡과 베이컨만 있으면 완성되는 레시피인데,
그 맛은 절대 가볍지 않다.
간단한 저녁 술안주, 특별한 브런치 메뉴, 아이와 함께하는 간식 시간에도
베이컨 떡말이는 한 번 만들어두면 계속 찾게 되는 집밥 아이템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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