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바삭하게 성공하는 치즈 돈까스 레시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쭉 늘어나는 치즈.
돈까스에 치즈가 더해지면, 그 맛은 단순한 튀김을 넘어서 '요리'가 됩니다.
오늘은 외식 부럽지 않은 치즈 돈까스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요리 초보도 실패 없는 단계별 설명으로, 고소한 치즈의 풍미와 바삭한 식감을 집에서도 완벽하게 즐겨보세요.
재료 준비 (2인 기준)
- 돼지고기 등심 2장 (150g 내외, 두께 1cm)
- 모짜렐라 슬라이스 치즈 또는 스트링 치즈 4줄
- 소금, 후추 약간
- 밀가루 1/2컵
- 계란 2개
- 빵가루 1컵 이상 (생빵가루 추천)
- 식용유 넉넉히 (튀김용)
선택 재료
- 다진 마늘 1작은술 (고기 밑간용)
- 파마산 치즈가루 (빵가루에 섞어 풍미 강화)
- 돈까스 소스 또는 타르타르소스 (곁들임용)
1단계|고기 손질과 밑간
등심은 결 반대 방향으로 칼집을 살짝 내고 연육기로 두드려 넓고 고르게 펴줍니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뒤, 필요하면 다진 마늘을 살짝 발라 풍미를 더하세요.
5분 정도 재워 두면 준비 완료.
2단계|치즈 넣고 돌돌 말기
고기 중앙에 치즈를 얹고 양옆을 접은 후 김밥 말듯 돌돌 말아줍니다.
가장자리는 손으로 꼭 눌러 붙이듯 마감하세요.
형태를 단단히 잡고 싶다면 랩으로 감싸 냉장고에 10분 정도 넣어 고정시키는 것도 방법입니다.
3단계|이중 튀김옷으로 바삭하게
밀가루 → 계란물 → 빵가루 순으로 입힙니다.
한 번 입힌 뒤 다시 계란물과 빵가루를 반복하면 치즈가 새지 않고 더 바삭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4단계|기름에 튀기기
중불(170도 기름)에서 한 면당 3분씩 튀겨줍니다.
전체적으로 노릇해지면 마지막엔 기름 온도를 살짝 높여 겉면을 한 번 더 바삭하게 튀겨주세요.
기름에서 꺼낸 뒤 키친타월 위에 올려 기름기를 제거합니다.
5단계|플레이팅과 곁들임
돈까스를 적당한 두께로 썰고, 양배추 샐러드와 밥, 장국과 함께 내면 훌륭한 한 끼가 완성됩니다.
치즈가 늘어나는 단면을 살린 플레이팅은 시각적으로도 만족감을 높여줍니다.
보관 및 재활용 팁
- 빵가루까지 입힌 상태에서 냉동 보관하면 언제든 즉석 튀김 가능
- 한 번 튀긴 후 남은 돈까스는 에어프라이어에 180℃, 5분 돌리면 바삭함 복원
응용 아이디어
- 치즈는 모짜렐라와 체다를 섞어 쓰면 고소함과 색감이 살아납니다.
- 가쓰오부시와 간장 소스를 얹으면 일본식 가정식 느낌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만드는 치즈 돈까스는
외식보다 맛있고, 직접 만든 만족감까지 더해집니다.
지금 당장, 냉장고 속 고기로 바삭한 치즈 돈까스를 만들어보세요.
당신의 식탁이 한층 더 특별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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