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탕탕이 오이로 가장 간단하고 맛있는 반찬 만드는 법
더위도 잡고 입맛도 돋우는 오이 탕탕이 레시피
요즘처럼 기온이 올라가면 무겁고 기름진 음식보다 시원하고 가벼운 반찬이 생각나기 마련이죠. 그럴 때 딱 좋은 메뉴가 바로 오이 탕탕이예요.
간단한 재료와 짧은 조리 시간, 거기에 상큼한 맛까지 더해져 여름철 밑반찬으로 이만한 게 없죠.
오늘은 냉장고 속 재료만으로 금세 뚝딱 만들 수 있는 오이 탕탕이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입맛이 없을 때, 고기 반찬과 곁들일 새콤한 무침이 필요할 때 한 번 만들어보세요.
오이 탕탕이에 필요한 재료 (2인분 기준)
- 오이 2개
- 소금 0.5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다진 마늘 1작은술
- 설탕 0.5큰술
- 식초 1.5큰술
- 진간장 1큰술
- 참기름 1큰술
- 통깨 1작은술
- (선택) 청양고추 1개, 쪽파 또는 대파 약간
※ 매콤한 맛을 좋아한다면 청양고추를, 향긋한 맛을 원한다면 쪽파를 더해보세요.
만드는 방법
1. 오이 손질하기
오이는 깨끗하게 씻은 뒤, 도마 위에 올려 굴리듯 굴려주면 아삭한 식감이 더 살아나요.
끝부분을 자르고, 비닐봉지에 넣은 뒤 망치나 칼등으로 톡톡 두드려주세요.
껍질이 살짝 터질 정도로만 두드리고, 먹기 좋게 손으로 찢어줍니다.
2. 소금에 절이기
오이를 볼에 담고 소금 0.5큰술을 넣어 약 10분간 절여주세요.
이 과정에서 수분이 빠지며 오이 특유의 쓴맛이 줄어들어요.
절인 후에는 찬물에 한 번 헹구고, 물기를 꾹 짜줍니다.
3. 양념 만들기
다진 마늘, 고춧가루, 설탕, 식초, 진간장, 참기름, 통깨를 모두 넣어 양념장을 먼저 섞어줍니다.
그다음 손질한 오이를 넣고 가볍게 무쳐주세요.
이때 청양고추나 쪽파를 송송 썰어 넣으면 맛이 훨씬 풍성해져요.
4. 차게 보관 후 먹기
무친 오이 탕탕이는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10분 정도 냉장 보관했다 먹으면 더 시원하고 상큼해요.
입맛 없을 때 밥 한 그릇 뚝딱 해결되는 마법의 반찬이죠.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고기 반찬이 많아 느끼함을 잡고 싶을 때
- 한 그릇 요리에 곁들일 상큼한 반찬이 필요할 때
- 냉장고 속 오이 처리에 고민 중일 때
- 입맛 없는 아이, 어른 모두에게 입맛을 돋워주고 싶을 때
오이 탕탕이 맛있게 먹는 팁
- 바로 먹는 것보다 10~20분 냉장 보관 후 먹으면 맛이 배어 더 좋아요.
- 기름진 고기요리와 곁들이면 느끼함이 싹 잡혀요.
- 남은 양념에 밥 비벼 먹어도 꿀맛!
간단한 재료, 짧은 시간, 시원한 맛.
오이 탕탕이는 언제 먹어도 후회 없는 선택입니다.
오늘 냉장고에 오이가 있다면, 한 번 만들어보세요.
입안 가득 아삭아삭 시원한 풍미가 퍼지면서 하루가 더 상쾌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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