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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전이 맛있는 이유? 애호박 손질부터 애호박 레시피까지

레시피오너 2025. 5. 1.

여름이 제철인 애호박, 이맘때 가장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단연 애호박전입니다.
하지만 같은 재료로 만들었는데도 누구는 물이 많이 나오고, 누구는 쫀득하고 고소한 전을 완성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답은 ‘손질’에 있습니다.
오늘은 애호박 손질법부터 애호박전 레시피까지, 맛을 좌우하는 모든 비밀을 공개합니다.


애호박, 손질이 70%

1️⃣ 애호박 고르기

  • 표면에 흠이 없고, 껍질이 얇고 부드러운 것이 좋습니다.
  • 만졌을 때 탄력 있고 묵직한 것이 속이 꽉 차 있습니다.

2️⃣ 애호박 자르기

  • 애호박전용으로는 0.5cm 두께로 동그랗게 썰기가 기본입니다.
  • 너무 얇으면 흐물해지고, 너무 두꺼우면 익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요.

3️⃣ 소금으로 수분 빼기

  • 썬 애호박에 약간의 소금을 뿌리고 10분간 절이기.
  • 이 과정에서 수분과 풋내가 빠지면서 부침 시 물이 생기지 않습니다.
  • 절인 후에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꾹 눌러 제거해주세요.

❗ 절이는 과정 생략하면 전이 흐물흐물하고 비린내가 날 수 있어요.


애호박전 황금 레시피

📌 재료

  • 애호박 1개
  • 소금 약간
  • 밀가루 3~4큰술
  • 달걀 1개
  • 식용유

📍 만드는 법

  1. 애호박 손질
    위에서 설명한 대로 소금에 절여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2. 밀가루 묻히기
    애호박 한 면씩 얇게 밀가루를 골고루 묻혀주세요.
    → 이렇게 하면 달걀이 잘 달라붙고 바삭한 식감이 납니다.
  3. 달걀 옷 입히기
    볼에 달걀을 풀어 애호박을 하나하나 담가 코팅해줍니다.
  4. 굽기
    중약불에서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 너무 센 불은 피해주세요. 금방 타버릴 수 있어요.
  5.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 제거
    느끼함 없이 깔끔하게 즐기기 위한 마지막 터치!

🍽️ 곁들임 팁

  • 간장 + 식초 + 고춧가루 약간 섞어 만든 초간장은 필수!
  • 김치전, 부추전과 함께 내면 여름 저녁 한상 완성입니다.
  • 도시락 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인기 만점이에요.

💬 마무리 한 줄

애호박전이 특별히 맛있는 이유는,
겉으로 보이지 않는 손질의 정성이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제철 애호박으로, 바삭하면서도 촉촉한 여름의 맛을 완성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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