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 어른도 반한 간식, 소떡소떡 만드는 법
요즘 분식집이나 휴게소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인기 간식이 있습니다. 바로 ‘소떡소떡’이죠.
소시지와 떡의 찰떡궁합, 그리고 달콤매콤한 소스가 더해져 한번 먹으면 멈출 수 없는 그 맛.
오늘은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소떡소떡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소떡소떡이란?
소떡소떡은 이름 그대로 소시지와 떡을 번갈아 꽂은 꼬치 간식입니다.
프라이팬 또는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어, 아이 간식은 물론 어른들의 맥주 안주로도 제격입니다.
재료 준비 (2인분 기준)
- 비엔나소시지 또는 작은 소시지 8개
- 가래떡 (떡볶이 떡 또는 떡국떡) 8조각
- 나무 꼬치 4개
🔹 소스 재료
- 고추장 1큰술
- 케찹 2큰술
- 올리고당 1큰술
- 간장 1작은술
- 설탕 1작은술
- 다진 마늘 0.5작은술
- 물 2큰술
만드는 순서
1. 떡 말랑하게 준비하기
가래떡은 끓는 물에 2분 정도 데치거나, 전자레인지에 30초~1분간 돌려 부드럽게 준비해 주세요.
2. 소시지 칼집 내기
소시지 표면에 칼집을 살짝 넣어주면 익힐 때 더 먹음직스럽고 소스가 잘 배입니다.
3. 꼬치에 꽂기
소시지 - 떡 - 소시지 - 떡 순서로 나무꼬치에 꽂아주세요.
4. 소스 만들기
작은 냄비나 팬에 소스 재료를 모두 넣고 중불에서 2~3분간 끓이면 됩니다. 걸쭉하고 윤기 있게 졸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5. 굽기
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꼬치를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중불에서 천천히 익혀야 떡이 바삭하면서도 쫄깃해집니다.
6. 소스 바르기
구운 꼬치에 준비한 소스를 골고루 바르거나, 소스를 팬에 넣어 한 번 더 살짝 졸여주면 더욱 맛있습니다.
소떡소떡 맛있게 즐기는 팁
- 에어프라이어 활용
180도에서 5분 정도 조리하면 간편하게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 매콤 버전
다진 청양고추를 소스에 넣으면 어른 입맛을 사로잡는 매콤한 소떡소떡으로 변신합니다. - 치즈 추가
치즈소스를 뿌리거나 모짜렐라 치즈를 곁들이면 풍미가 배가됩니다.
마무리하며
간단한 재료로 누구나 만들 수 있고, 조리 과정도 짧아 홈파티 음식이나 간단한 야식으로도 안성맞춤인 소떡소떡.
한 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 덕분에 아이들도 잘 먹고, 보기에도 예뻐서 SNS 업로드용 음식으로도 딱입니다.
오늘 저녁, 가족과 함께 혹은 혼자만의 간식 타임에 소떡소떡을 한 번 만들어보세요.
달콤하고 매콤한 맛이 입 안 가득 퍼지며 기분까지 좋아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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