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지와 콩나물의 찰떡궁합! 간단하지만 감칠맛 폭발하는 ‘소시지 콩나물찜’
하루 중 가장 고된 시간을 끝내고, 집에 돌아와 따끈한 밥에 곁들이면 위로가 되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소시지 콩나물찜.
아삭한 콩나물과 짭조름한 소시지의 조화, 한 번 맛보면 그 단순함 속에 숨어 있던 깊은 맛에 감탄하게 됩니다.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고, 실패 확률도 낮은 이 레시피는 바쁜 날 저녁 반찬으로도, 소소한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준비 재료 (2~3인분 기준)
- 콩나물 300g
- 비엔나 소시지 200g
- 양파 1/2개
- 대파 1대
- 청양고추 1개 (선택)
- 홍고추 1개 (선택)
양념장
- 고춧가루 2큰술
- 간장 2큰술
- 맛술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설탕 1작은술
- 참기름 1큰술
- 후추 약간
만드는 법
1. 콩나물 씻기
깨끗이 헹군 콩나물은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둡니다. 이때 꼬리를 정리하면 식감이 더 깔끔해집니다.
2. 재료 손질
소시지는 칼집을 내주거나 반으로 자릅니다.
양파는 채썰고, 대파는 큼직하게 어슷 썰어 향을 살려주세요.
고추는 매콤함을 더해주니 취향에 따라 준비합니다.
3. 양념장 만들기
위의 양념 재료를 모두 섞어 양념장을 완성합니다.
이 양념이 오늘 요리의 감칠맛을 책임지죠.
4. 찜 준비
냄비나 깊은 팬 바닥에 콩나물을 먼저 깔고, 그 위에 소시지와 채소들을 차례로 올립니다.
준비한 양념장을 고루 뿌려 주세요.
5. 중불에서 익히기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약 7~8분 정도 익혀줍니다.
콩나물에서 수분이 나와 자연스레 찜처럼 완성돼요.
6. 완성 후 마무리
불을 끄고 참기름을 한 바퀴 둘러 섞은 뒤, 깨소금으로 마무리하면 끝.
접시에 담아 바로 내면 뜨끈한 밥과 최고의 궁합을 보여줍니다.
TIP
- 전자레인지 활용: 남은 소시지 콩나물찜에 치즈를 살짝 얹어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아이들도 좋아할 별미 탄생.
- 냄비 대신 팬도 가능: 뚜껑이 잘 맞는 팬을 사용하면 더 빠르게 익힐 수 있어요.
- 콩나물 수분 활용: 물은 따로 넣지 않아도 됩니다. 콩나물 자체에서 나오는 수분이 자연스러운 찜 요리를 완성해줍니다.
간단하지만 만족도 높은 요리를 찾는다면, 이만한 메뉴가 없습니다.
냉장고 속 흔한 재료로 근사한 저녁 한 끼, 혹은 맥주 한 잔과 곁들이는 소확행을 경험해보세요.
오늘 저녁, 소시지 콩나물찜 한 번 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함과 시원한 매콤함이,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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