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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대 삼계탕 어디일까?

레시피오너 2024.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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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삼계탕
삼계탕

 

초복에 먹는 보양식 '서울 3대 삼계탕' 비교 분석

안녕하세요! 레시피오너입니다. 벌써 무더운 여름, 초복이 다가왔네요. 이 시기에는 역시 몸에 좋은 보양식을 찾게 되는데요, 서울에서 손꼽히는 삼계탕 맛집 세 곳을 직접 방문해보고 비교해봤습니다. 여름철 기운을 충전할 수 있는 서울 3대 삼계탕을 함께 살펴보아요!

초복의 의미와 보양식의 전통
삼복(三伏) 가운데 첫 번째 복날을 초복이라 합니다. 하지 이후 셋째 경일에 해당하며, 보통 7월 11일부터 19일 사이에 옵니다. 이 시기는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로, 이때의 더위를 삼복더위라 부르기도 합니다.

예로부터 한국에서는 이러한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보양식을 먹는 전통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보양식으로는 삼계탕, 장어구이, 전복죽 등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삼계탕은 가장 대중적인 보양식 중 하나로 꼽힙니다. 닭고기와 인삼, 대추, 마늘 등을 함께 끓여 만든 음식으로, 영양가가 높고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선시대 때부터 궁중 연회에 쓰일 정도로 유서 깊은 음식이었습니다. 닭 한 마리를 통째로 인삼, 대추, 생강, 마늘 등의 재료와 함께 고아 만듭니다. 들어가는 재료와 조리 방법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지역마다 특색 있는 삼계탕이 존재합니다. 서울 시내에서도 유명한 삼계탕집이 여럿 있는데, 그중에서도 '서울 3대 삼계탕'으로 꼽히는 곳들을 비교 분석해 보겠습니다.

서울 3대 삼계탕 명소 소개
삼계탕은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 중 하나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식당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서울 3대 삼계탕'으로 꼽히는 세 곳을 소개하겠습니다.

- 고려삼계탕 : 1960년 개업하여 6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곳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삼계탕 전문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구 서소문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맛집 중 하나 입니다. 이곳의 삼계탕은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며, 신선한 닭고기와 인삼, 대추, 마늘 등의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어집니다.

- 토속촌 삼계탕 : 노무현 전 대통령이 즐겨 찾았던 곳으로 유명해진 경복궁 근처의 삼계탕 전문점입니다. 한옥 건물에 자리 잡은 이곳은 넓은 매장과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나 단체 손님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진하고 고소한 국물맛이 일품이며, 부드러운 닭고기와 쫄깃한 찹쌀밥이 어우러져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 호수 삼계탕 : 신길동에 위치한 이곳은 들깨 삼계탕으로 유명합니다. 일반적인 삼계탕과는 달리 들깨가루를 넣어 만든 걸쭉한 국물이 특징이며, 고소하고 진한 맛이 일품입니다. 오이와 고추장, 직접 담근 김치 등 밑반찬도 삼계탕과 잘 어울리며, 식사 후에는 시원한 수정과를 제공합니다.

첫 번째 삼계탕의 독특한 맛과 특징
고려 삼계탕은 맑고 깨끗한 국물이 특징인데 닭 특유의 잡내가 없고 기름기도 거의 없어 먹고 난 후에도 입안이 깔끔합니다. 또 질 좋은 영계를 사용해 고기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며, 뱃속에 든 찹쌀밥도 퍼지지 않고 알알이 살아있어 씹는 맛이 좋습니다. 

독특한 조리법도 이 집 삼계탕 맛의 비결 중 하나 입니다. 닭을 삶기 전 인삼, 대추, 생강, 마늘 등을 넣은 물에 2시간 정도 불린 찹쌀과 함께 닭의 배 속에 넣고 꿰맵니다. 그런 다음 뚝배기에 담아 센 불에서 끓이다가 다시 약한 불에서 1시간 정도 푹 고아 냅니다. 이때 불의 세기와 끓이는 시간을 잘 조절해야 닭고기의 식감과 풍미가 살아난다고 합니다.

두 번째 삼계탕의 특별한 재료와 조리법
토속촌 삼계탕은 직영 농장에서 기른 40여 일 된 어린 닭(웅추)과 4년근 인삼, 직접 농사지은 무공해 찹쌀, 호박씨, 은행, 검은깨, 잣, 토종밤, 약대추, 마늘, 해바라기씨 등 각종 견과류를 넣어 만듭니다. 육수는 닭발과 6년근 인삼, 오가피, 구기자, 황기, 갈근 등의 한약재를 넣고 우려내 깊은 맛이 일품이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유명한 대표적인 삼계탕 맛집 중 하나입니다.

조리법 역시 조금 특별한데, 생닭을 바로 끓여내지 않고 노계와 오골계 등을 끓인 육수에 담가 하루 동안 숙성시킨 뒤 조리합니다. 이렇게 하면 닭의 살이 부드러워지고 육수의 깊은 맛이 더해진다고 합니다.

세 번째 삼계탕의 전통적인 맛과 현대적 변화
고려삼계탕은 1960년 문을 연 이래 대한민국 최초의 삼계탕 전문점으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곳 입니다. 이곳의 삼계탕은 부화한 지 49일 된 웅추(어린 장닭)와 5년근 금산 인삼, 풍기 인삼, 쌀, 마늘, 생강 등을 사용하여 만드는데, 이러한 재료들은 모두 국내산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전통 방식을 고수하면서도 시대의 변화에 맞게 조금씩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복삼계탕, 산삼삼계탕 등 다양한 종류의 삼계탕을 선보이고 있으며, 일본, 중국, 미국 등 해외에도 진출하여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3대 삼계탕 비교: 맛, 영양, 가격
토속촌 삼계탕은 직영 농장에서 기른 40여 일 된 닭과 4년생 인삼을 사용하며, 특수 제작한 뚝배기에 담겨 나옵니다. 견과류를 갈아 넣어 만든 국물은 걸죽하고 진하며,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 김치, 깍두기, 마늘, 고추 등 밑반찬도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영양 측면에서도 우수합니다. 닭고기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으며, 인삼은 면역력 강화, 혈액순환 촉진, 항산화 작용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또 각종 견과류가 들어가 있어 비타민 E, 불포화 지방산 등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1인분에 약 22,000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지만, 그 만큼 좋은 재료와 정성이 들어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색 삼계탕 체험담과 방문자 리뷰
방문자들의 리뷰에서는 "국물이 진하고 고소하다", "닭고기가 부드럽고 쫄깃하다", "인삼 향이 좋다" 등의 호평이 많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으로, "한국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반면에, 일부 방문자들은 "대기 시간이 길다", "가격이 비싸다", "서비스가 불친절하다" 등의 불만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주말이나 복날 등 성수기에는 대기 시간이 1시간 이상 소요될 수 있으므로, 미리 예약을 하거나 조금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복에 삼계탕을 즐기는 최적의 방법 및 팁
삼계탕은 여름철 체력 회복에 좋은 음식이지만,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김치나 고추장 등 매운 음식과 함께 먹으면 나트륨 섭취량이 증가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여름철에는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므로, 위생적인 식당을 선택하고, 음식을 먹은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여름은 유독 더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린 서울 3대 삼계탕 맛집에서 몸보신 하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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