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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 포장수수료도 올린다고?

레시피오너 2025. 3. 14.

배달의민족, 포장 수수료까지 올린다 – 자영업자와 소비자를 우롱하는 정책

배달의민족이 또다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배달비 상승에 이어 이제는 포장 주문(픽업 서비스)에도 6.8%의 중개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것이다. 시행일은 2025년 4월 14일로, 이제 점주들은 배달뿐만 아니라 포장 주문에서도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배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포장을 선택했던 소비자들에게도 악재다. 배민의 잇따른 수수료 인상은 소상공인과 고객 모두를 분노하게 만들고 있다.

📌 배민의 포장 수수료 인상, 무엇이 문제인가?

기존에는 배달의민족에서 포장 주문을 하면 중개 수수료가 무료였다. 고객이 직접 방문해 음식을 찾아가는 방식이므로, 배달 과정 없이 주문만 연결해 주는 플랫폼 역할에 불과했다. 그런데 이제 배달의민족은 포장 주문을 ‘픽업’ 서비스로 리브랜딩하고, 모든 점주들에게 6.8%의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정책: 포장 주문 수수료 무료 (2020년 도입 후 5년간 유지) ✅ 변경 정책: 2023년부터 신규 점주에게 3.4% 부과 → 2025년 4월 14일부터 모든 점주 대상 6.8% 부과배경: 배달의민족이 픽업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연간 300억 원 투자 계획

⚠️ 자영업자들의 분노

배달의민족이 수수료를 올릴 때마다 자영업자들은 한숨을 내쉰다. 배달 중개 수수료에 이어 포장 주문에도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은 결국 소상공인들의 부담만 가중시키는 정책이다.

▶ “배달비 부담이 너무 커서 손님들에게 포장을 권장했는데, 이제는 포장도 수수료를 내야 한다고?” ▶ “포장은 배민이 직접 배달하는 것도 아닌데, 중개 수수료를 내야 하는 이유가 뭐지?” ▶ “배민이 시장을 장악하더니 이제는 모든 주문에 수수료를 붙여서 장사하라는 거냐.”

특히, 소규모 점포들은 배민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배달의민족이 점유율을 확보한 이후 지속적으로 수수료를 인상하면서, 결국 자영업자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배민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리고 있다.

🔥 소비자들도 배신감 폭발

배달비가 부담돼서 포장 주문을 선택한 소비자들은 이번 결정에 더 큰 분노를 느낄 수밖에 없다. 배달비는 이미 4,000~6,000원까지 오른 상황에서, 포장 주문마저도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 “배달비 아끼려고 포장 주문했는데, 이제 포장도 비싸지면 대체 어떻게 하라는 거야?” ▶ “배민 없던 시절에는 그냥 전화로 주문하고 찾아갔는데, 이제 다시 그렇게 해야 하나.” ▶ “배달비도 올리고, 포장 수수료도 올리고… 배민은 독점이니까 무슨 짓을 해도 되는 건가?”

배민을 통해 포장 주문을 하면 점주들은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고, 결국 소비자들도 가격 인상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 배민은 왜 계속 수수료를 올릴까?

배달의민족은 시장 점유율이 압도적이다. 배민이 없으면 매출에 타격을 입는 자영업자가 많기 때문에, 점주들은 높은 수수료에도 불구하고 플랫폼을 떠나기 어렵다.

 

1️⃣ 독점적 지위 확보 후 수수료 인상

  • 배민은 요기요, 쿠팡이츠 등 경쟁사가 있음에도 여전히 시장 1위 플랫폼이다.
  • 소비자들이 대부분 배민을 이용하기 때문에 점주들은 선택지가 많지 않다.
  • 초기에 무료 정책으로 점주들을 끌어들인 후, 점유율이 높아지자 수수료를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방식이다.

2️⃣ 배달비와 수수료로 수익 극대화

  • 배달비 인상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자, 포장 주문이 늘어남.
  • 배민은 이 점을 이용해 포장 주문에서도 추가 수익을 창출하려고 함.
  • 결국 배달이든 포장이든 ‘어떻게든 돈을 벌겠다’는 전략.

3️⃣ 플랫폼 중독 유도

  • 배민 광고 없이 고객 유입이 어려운 구조가 됨.
  • ‘울트라콜’과 ‘오픈리스트’ 같은 광고 상품이 필수가 됨.
  • 점주들이 배민을 벗어날 수 없도록 유도한 후, 수수료를 인상하는 방식.

🔮 배민 수수료 인상, 앞으로 어떻게 될까?

배달의민족의 이번 포장 수수료 인상은 시작에 불과할 가능성이 크다. 과거에도 배달 수수료를 인상한 후, 추가적인 광고 상품을 출시하며 점주들의 부담을 늘려왔다.

배달비 추가 인상 가능성
광고비, 중개 수수료 점진적 인상
경쟁사 요기요, 쿠팡이츠의 대응 여부 중요

점주들은 네이버 예약, 카카오 주문하기 같은 자체 플랫폼을 활용하는 대안도 고민해야 한다. 소비자들도 배민을 무조건 이용하기보다,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 결론: 배민은 누구를 위한 서비스인가?

배달의 민족
배달의 민족

배달의민족은 ‘소상공인을 위한 플랫폼’이라고 말하지만, 현실은 점주들에게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고 소비자들에게도 부담을 전가하는 구조다.

배달비를 줄이기 위해 포장 주문을 선택했던 소비자들조차 이제는 더 이상 배민을 믿을 수 없게 됐다. 배민이 자영업자와 소비자 모두를 우롱하는 정책을 계속한다면, 결국 신뢰를 잃고 다른 대안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강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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