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한 공기 뚝딱! 목살 고추장 조림 레시피
비 오는 날, 입맛 없는 날, 반찬 걱정되는 날.
이럴 땐 뭐니 뭐니 해도 자박자박한 국물까지 밥에 비벼 먹는 고추장 조림이 최고죠.
특히 부드러운 돼지고기 목살과 감칠맛 넘치는 고추장 양념의 조합은 실패 없는 밥반찬입니다.
오늘은 감자와 당근을 더해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목살 고추장 조림을 소개할게요.
준비 재료 (2~3인분 기준)
돼지고기 목살 | 400g (도톰하게 썰기) |
감자 | 1개 |
당근 | ½개 |
양파 | 1개 |
대파 | 1대 |
청양고추 | 1~2개 (선택) |
물 | 200ml |
양념장 재료
- 고추장 2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간장 3큰술
- 설탕 1큰술
- 맛술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생강즙 또는 생강가루 약간
- 참기름 1큰술
-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재료 손질
- 목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감자·당근·양파는 큼직하게 깍둑 썰기.
- 대파, 청양고추는 어슷 썰어 향을 살립니다.
2. 고기 볶기
- 냄비나 깊은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목살을 노릇하게 볶아줍니다.
고기 겉면이 익으며 잡내도 날아가요.
3. 양념장 넣기
- 준비한 양념장을 넣고 1~2분 볶아 양념을 고기에 충분히 배게 합니다.
4. 물과 채소 넣고 끓이기
- 물 1컵(200ml)을 붓고 감자, 당근을 넣어 중약불에서 15분간 조려줍니다.
감자가 익을 때까지 충분히 끓이는 게 포인트.
5. 마무리 채소 투하
- 양파, 대파, 청양고추를 넣고 약불에서 5분 더 졸여줍니다.
국물이 자박하게 줄어들면 불 끄고 참기름 한 방울.
이런 분께 강력 추천!
- 입맛 없는 날, 매콤한 한 그릇이 당기는 분
- 돼지고기 조림에 감자까지 더해 든든한 반찬을 찾는 분
- 반찬 하나로 밥 2공기 클리어 가능한 레시피가 필요한 분
보관 팁과 응용
- 조린 후 식혀 냉장 보관하면 다음 날 더 깊은 맛이 살아납니다.
- 남은 양념에 두부나 달걀을 넣어도 훌륭한 리사이클 요리가 완성돼요.
뜨끈한 밥 위에 목살 고추장 조림 한 숟가락.
그 순간, 오늘의 반찬 고민은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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