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하나로 밥상을 살리다, 무생채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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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생채는 평범하지만 절대 평범하지 않습니다.
밥 한 숟갈 위에 척 올려 먹는 순간, 입 안에서 펼쳐지는 감칠맛의 향연.
특별한 재료 없이도 이토록 맛있을 수 있는 반찬이 또 있을까요?
오늘은 쉽지만 제대로 맛있는 무생채를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제대로 만들어두면 며칠간 밥상이 든든해집니다.
🥕 재료 준비 (2~3인 기준)
- 무 300g (중간 크기 무 1/3개 정도)
- 소금 1작은술
- 고춧가루 1.5큰술
- 다진 마늘 0.5큰술
- 설탕 1작은술
- 식초 1큰술
- 멸치액젓 또는 국간장 1큰술
- 대파 2큰술 (송송 썰기)
- 참기름 1작은술
- 통깨 약간
🔪 만드는 순서
1. 무 채 썰기
무는 껍질을 벗기고 곱고 가늘게 채 썰어줍니다.
너무 굵으면 양념이 덜 배고, 너무 얇으면 아삭함이 사라지니 중간 굵기가 좋습니다.
2. 소금에 절이기
채 썬 무에 소금 1작은술을 뿌려 10분 정도 절입니다.
절인 후엔 물기를 가볍게 짜주세요. 너무 꽉 짜면 수분이 없어 퍽퍽해질 수 있습니다.
3. 양념에 버무리기
절인 무에 고춧가루, 다진 마늘, 설탕, 식초, 액젓(또는 국간장), 대파를 넣고 고루 버무립니다.
이때 양념은 미리 섞지 않고 무 위에 바로 뿌려 버무려야 색이 곱게 나옵니다.
4. 마무리
마지막으로 참기름 한 바퀴, 통깨 톡톡 뿌려주면 완성.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냉장고에서 30분 이상 숙성시키면 감칠맛이 더 살아납니다.
💡 무생채, 이렇게 즐겨보세요
- 고기와 함께 싸먹기: 삼겹살이나 수육과 찰떡궁합입니다.
- 비빔밥용 고명으로도 훌륭합니다.
- 된장찌개와 함께 먹으면 감칠맛 시너지 폭발!
✨ 한 줄 요약
무생채는 단순하지만, 제대로 만들면 최고의 밥도둑이 됩니다.
냉장고 속 무 하나로 오늘 저녁 반찬 걱정 끝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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