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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 떡볶이 레시피 이 조합이 최고

레시피오너 2025. 3. 31.

마라 떡볶이, 이 조합은 반칙이야

떡볶이는 언제 먹어도 좋은데, 거기에 마라를 더하면?
그건 그냥 반칙이죠.

요즘 마라탕, 마라샹궈 다 좋아하시잖아요.
그 얼얼한 마라 향을 떡볶이에 입혀봤어요.
한 번 먹으면 자꾸 생각나는 중독성 있는 맛,
이제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어요.


🧂 준비 재료 (2인 기준)

  • 떡볶이 떡 300g (쌀떡 추천)
  • 어묵 1장 (넓게 썰어주세요)
  • 대파 1대 (어슷썰기)
  • 마라 소스 2큰술 (시판용, 라화마라소스나 해바라기마라소스 등)
  • 고추기름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간장 1큰술
  • 설탕 1큰술
  • 400ml
  • 식용유 1큰술
  • (선택) 고춧가루 1작은술 – 얼얼함보다 매운맛이 좋다면
  • (선택) 청경채, 숙주, 햄, 유부, 두부 등 원하는 추가 토핑

🍳 만드는 법

 

1. 재료 준비

  • 떡은 미리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 말랑하게 준비해 주세요.
  • 어묵, 대파는 먹기 좋게 썰어두고요.

2. 향 내기 (이게 핵심!)

  • 팬에 식용유 1큰술 + 고추기름 1큰술을 넣고
    다진 마늘과 대파를 넣어 약불에서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요.
    이 단계에서 이미 배고파질 수 있음 주의.

3. 마라 등장!

  • 준비한 마라 소스를 2큰술 넣고 30초 정도 볶아줍니다.
    코끝을 스치는 마라 향, 바로 그거예요.

4. 국물 내기

  • 물 400ml 붓고, 간장 1큰술, 설탕 1큰술 넣어 끓여주세요.
    더 매운 걸 원한다면 고춧가루도 슬쩍.

5. 떡과 어묵 넣기

  • 국물이 끓어오르면 떡과 어묵을 넣고 중불에서 6~7분 정도 끓입니다.
    떡이 말랑해지고 국물이 걸쭉해질 때까지 졸여요.

6. 마무리는 취향대로

  • 여기서 끝내도 되지만, 진짜 마라 마니아라면
    청경채, 숙주, 햄, 두부, 심지어 중국당면까지 넣고 살짝 더 끓여보세요.
    마라탕이 부럽지 않습니다.

💡 작은 팁이 큰 맛을 만듭니다

 

  • 떡은 꼭 불리기: 말랑말랑해져야 마라 소스도 잘 배어요.
  • 마라 소스가 없다면?
    고추기름 + 화자오가루(산초가루) + 다진 마늘로 대체 가능.
  • 토핑은 자유롭게: 단백질 넣고 싶다면 햄, 두부. 채소 좋아한다면 청경채, 숙주.
  • 남은 소스는 볶음밥으로: 떡볶이 다 먹고 남은 국물에 밥 볶아 먹으면, 인생맛.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마라 떡볶이
마라 떡볶이

  • “마라탕은 자주 먹는데 떡볶이는 좀 질렸어” 하는 분
  • “요즘 마라 소스 집에 하나쯤은 있잖아” 하시는 분
  • “오늘은 얼얼하게 스트레스 좀 풀고 싶다”는 날

지금 냉장고에 떡이 있다면, 고민하지 마세요.
오늘 저녁은 마라 떡볶이입니다.

마라의 강렬함에 떡볶이의 국민 정서가 더해지면,
그건 그저 맛의 반란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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