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맛, 사라다빵– 입안 가득 추억을 채우는 레시피
반응형
한 입 베어무는 순간, 분식집 앞 유리 진열장 속에서 반짝이던 ‘그 빵’이 떠오릅니다. 부드러운 빵 사이, 달콤하고 고소한 양배추 샐러드가 꽉 들어찬 사라다빵. 어릴 적 소풍 날, 엄마가 싸준 도시락 속 단골 메뉴였던 그 빵이 다시 인기입니다.
오늘은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추억 속 양배추 사라다빵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시판빵으로도 충분히 고급스러운 맛을 낼 수 있고, 간식이나 도시락 메뉴로도 탁월합니다.
준비 재료 (4개 기준)
- 양배추 2컵 (곱게 채 썬 것)
- 당근 1/4개 (채 썰기)
- 오이 1/2개 (얇게 슬라이스)
- 삶은 달걀 2개 (잘게 으깨기)
- 마요네즈 5큰술
- 설탕 1큰술
- 식초 1/2큰술
- 소금, 후추 약간
- 모닝빵 또는 우유식빵 4개
- (선택) 버터 또는 마가린 약간
만드는 법
1. 채소 손질
양배추와 당근은 가늘게 채 썰고, 오이는 소금에 10분간 절여 물기를 꼭 짜줍니다. 생채소 그대로 사용하면 아삭하고, 데치면 부드러워집니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세요.
2. 샐러드 만들기
으깬 달걀에 손질한 채소를 모두 넣고, 마요네즈와 설탕, 식초, 소금, 후추를 넣어 부드럽게 섞어줍니다. 이때, 연유 1작은술을 더하면 놀랍도록 분식집 같은 달콤한 풍미가 살아납니다.
3. 빵 준비
모닝빵은 반으로 갈라 ‘포켓’ 형태로 만들고, 속에 마가린을 살짝 발라 고소함을 살려줍니다.
4. 완성
샐러드를 넉넉히 채워 넣고, 랩에 싸서 30분 정도 냉장고에서 숙성시키면 맛이 배어 더욱 맛있어요.
이런 분께 추천해요
- 간단한 브런치를 찾는 분
- 아이 간식으로 고민 중인 부모님
- 복고 감성을 느끼고 싶은 레트로 매니아
- 카페 메뉴로도 손색없는 홈메이드 레시피를 찾는 분
한 줄 요약
양배추와 마요네즈만 있으면, 고급진 추억의 맛이 완성됩니다. 사라다빵 하나로 입도, 마음도 든든해지는 기분. 오늘은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양배추 사라다빵 어떠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