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된장으로 여름철 밥도둑 만들기
맛있는 밥도둑 '강된장' 만드는 법
안녕하세요, 레시피오너입니다! 오늘은 집밥의 진리, 밥도둑이라 불리는 '강된장' 만드는 법을 여러분과 공유하려고 해요. 강된장은 간단한 재료로도 풍부한 맛을 낼 수 있어서 집밥 초보자분들도 쉽게 도전해볼 수 있는 메뉴랍니다. 지금부터 그 맛있는 비법을 함께 살펴보실까요?
'강된장'이란 무엇인가?
강된장은 된장을 주재료로 하여 만든 짭짤한 맛의 쌈장으로 밥과 함께 상추나 호박잎 같은 쌈채소와 곁들여 먹는 음식이다. 일반적인 된장찌개와는 달리 국물이 적고 되직하게 끓여낸 것이 특징이며, 청양고추, 양파, 감자, 버섯 등 다양한 채소를 함께 넣어 만들기 때문에 풍부한 맛과 영양을 즐길 수 있다. 또 취향에 따라 소고기나 멸치 등을 첨가하여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 수도 있다. 강된장은 한국의 전통적인 음식 중 하나로,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식당에서도 자주 찾아볼 수 있는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다.
강된장의 유래와 그 매력
강된장이라는 이름은 된장을 ‘강(물기가 적은)하게’ 조리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그 유래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된장이 한국의 전통적인 발효식품 중 하나인 만큼 그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강된장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그 짭짤하면서도 깊은 맛에 있다. 또 각종 채소와 고기, 해산물 등을 함께 끓여내기 때문에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하여 건강에도 좋다. 또 밥과 함께 쌈채소와 곁들여 먹으면 맛과 영양성이 더욱 높아지며, 입맛을 돋우는 효과도 있어 식욕이 없을 때나 여름철에 특히 좋은 음식이다.
필요한 재료 준비하기
본격적으로 강된장을 만들기 전에 필요한 재료들을 준비해야 한다. 기본적으로는 된장, 고추장, 다진 마늘, 참기름, 멸치 육수 또는 쌀뜨물, 그리고 각종 채소와 고기 또는 해산물 등이 필요하다.
- 된장과 고추장은 2:1 비율로 준비한다. 집집마다 장의 짠 맛이 다르므로 맛을 봐가며 양을 조절하자.
- 양파, 애호박, 감자, 청양고추, 대파 등 각종 채소를 잘게 다지거나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두부도 있다면 비슷한 크기로 썰어둔다.
- 소고기나 돼지고기, 바지락이나 우렁 등 원하는 종류의 고기나 해산물을 준비하여 잘게 다지거나 적당한 크기로 썰어둔다.
강된장의 기본 재료 다듬기
앞서 언급한 각 재료들은 요리 시작 전 미리 손질 해두는 것이 좋다.
- 양파, 애호박, 감자 같은 단단한 채소들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 후 작게 깍둑썰기 하거나 다지기를 이용해서 잘게 다져준다. 이렇게 하면 강된장이 완성되었을 때 채소들이 골고루 퍼져 보기에도 좋고 먹기에도 편하다.
- 고추와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 준비한다. 매운 맛을 좋아한다면 청양고추를 좀 더 많이 넣어도 좋다. 이때 고추씨는 제거하지 않아도 된다. 씨가 함께 들어가면 강된장에 매콤한 맛과 함께 고소한 맛이 더해진다.
이렇게 기본 재료들을 모두 다듬어 준비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강된장을 만들 차례다.
조미료 사용의 비결
맛을 내기 위해 조미료를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과도한 사용은 오히려 강된장의 맛을 해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된장의 짠 맛을 완화하기 위해 설탕을 약간 첨가해도 좋다. 단, 설탕을 넣을 경우 양 조절에 유의해야 한다.
-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멸치액젓 또는 참치액을 소량 첨가 할 수도 있다. 액젓을 넣으면 된장의 짠 맛이 더욱 부각될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많은 양을 넣지 말고 조금씩 넣으면서 맛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 다진 마늘과 참기름 역시 강된장의 풍미를 더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각각 1큰술 정도씩만 넣어주어도 충분하다. 만약 집에 우렁이 살이나 소고기 등이 있다면 함께 넣어주어도 좋다.
재료 볶기와 양념장 만들기
먼저, 냄비나 뚝배기에 참기름을 두르고 양파와 애호박, 버섯 등을 볶아준다. 이때, 재료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 너무 오래 볶지 않도록 주의한다.
다음으로, 볶은 재료에 물을 붓고 끓여준다. 물 대신 쌀뜨물을 사용하면 더욱 구수한 맛을 낼 수 있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된장과 고추장을 섞어 만든 양념장을 넣고 잘 풀어준다. 이때, 된장과 고추장의 비율은 3:1 정도가 적당하다.
마지막으로, 청양고추와 대파를 잘게 썰어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준다.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나 꿀 등을 추가로 넣어주어도 좋다. 이렇게 만든 강된장은 밥에 비벼 먹거나 쌈채소와 함께 먹으면 맛이 일품이다.
강된장 완성하기
볶은 재료에 양념을 넣고 끓이다가 청양고추와 대파를 넣으면 강된장이 거의 완성된다. 마지막으로 두부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끓고 있는 강된장에 넣어준다. 두부를 미리 넣으면 쉽게 부서지기 때문에 마지막에 넣는 것이 좋다.
두부까지 넣은 후 강된장이 적당히 졸아들 때까지 끓여준다. 중간중간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내 주는 것이 좋다. 다 끓인 강된장은 불을 끄고 잠시 식힌 후 그릇에 담아낸다. 먹을 때는 밥에 비벼 먹거나 쌈채소와 함께 즐기면 된다.
맛있게 즐기는 다양한 방법
강된장은 밥에 비벼 먹는 것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몇 가지 예시를 들면 다음과 같다.
- 쌈밥 : 상추, 깻잎, 호박잎 등 다양한 쌈채소와 함께 즐긴다. 쌈채소 위에 밥 한 숟가락과 강된장을 올려 먹으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
- 비빔밥 : 밥 위에 각종 나물과 강된장을 올리고 참기름을 둘러서 비벼 먹는다. 고추장 대신 강된장을 넣으면 더욱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 찌개 : 물을 조금 더 붓고 감자, 양파, 애호박 등을 추가하여 된장찌개로 끓여 먹어도 좋다. 깊은 맛과 감칠맛이 일품이다.
위와 같이 강된장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훌륭한 식재료다.
오늘은 강된장 만드는 법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입맛 없을 때 먹으면 밥 한 공기 뚝딱 비울 수 있는 최고의 반찬이랍니다. 여러분도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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